성대결절은 성대의 과도한 사용이나 잘못된 발성 습관으로 인해 성대 점막에 생기는 결절(혹)입니다. 주로 교사, 가수, 성우 등 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발생하며, 쉰 목소리와 목의 피로감을 유발합니다. 성대결절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발성 습관을 유지하고,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성대결절의 주요 증상과 원인, 유의사항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성대결절의 주요 증상과 원인
성대결절은 성대 점막이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아 결절이 형성되는 질환으로, 주로 목소리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잘못된 발성 습관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1) 성대결절의 주요 증상
- 쉰 목소리(애성, Dysphonia): 목소리가 쉬거나 거칠어지고, 고음 발성이 어려워짐
- 목의 피로감: 말을 많이 하면 목이 쉽게 피곤해지고 통증이 발생
- 이물감 및 건조함: 목에 이물질이 걸린 느낌이 들며, 건조하고 가려움이 있음
- 소리의 불안정성: 목소리가 일정하지 않고 떨리거나 끊어지는 경우 발생
- 발성 시 통증: 말을 할 때 목이 아프거나 불편함을 느낌
- 목 clearing 습관: 목이 답답한 느낌이 들어 자꾸 헛기침을 하게 됨
2) 성대결절의 주요 원인
- 지속적인 성대 과사용: 장시간 말을 하거나 큰 소리로 말하는 직업군(교사, 가수, 성우 등)에서 많이 발생
- 잘못된 발성 습관: 성대를 과도하게 조이거나 힘을 주어 발성하는 경우
- 흡연과 음주: 담배 연기와 술은 성대 점막을 자극하고 건조하게 만들어 결절 발생 위험 증가
- 건조한 환경: 실내 습도가 낮거나 에어컨·난방기 사용이 많으면 성대가 쉽게 건조해짐
- 역류성 식도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성대를 자극하여 염증 및 결절 발생 가능성 증가
- 감기 및 알레르기: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인후염이 반복되면 성대가 손상될 수 있음
2. 성대결절 유의사항
성대결절이 발생하면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을 조절해야 합니다. 특히 성대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 목소리 사용을 줄이기: 말을 많이 해야 하는 경우 문장 간 간격을 두고 발성
- 올바른 발성 습관 유지: 복식 호흡을 활용하여 성대의 부담 줄이기
-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하루 6~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성대 점막의 건조 방지
- 흡연과 음주 자제: 담배 연기는 성대 점막을 자극하고 결절을 악화시킬 수 있음
- 역류성 식도염 예방: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야식 섭취를 줄이기
3. 성대결절 치료 및 관리 방법
1) 비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
- 음성 치료: 성대 사용을 교정하고 복식호흡과 성대 스트레칭 등을 통해 건강한 발성 습관 유지
- 약물 치료: 성대 점막 보호를 위해 항히스타민제 또는 점막 보호제 사용
- 물리치료 및 스팀 테라피: 따뜻한 스팀을 흡입하여 성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
2) 수술적 치료
- 성대 미세 수술: 내시경을 이용하여 성대결절을 제거하는 수술
- 레이저 치료: 레이저를 이용해 성대의 병변을 제거하는 방법
성대결절은 올바른 발성 습관과 생활 습관 조절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휴식과 음성 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방치하면 만성화될 수 있어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과도한 목소리 사용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올바른 호흡법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성대에 부담을 주는 환경을 개선하고, 필요 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