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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간수치에 따른 분류와 치료방법 (간 건강, 간수치, 지방간 치료)

by Delluna365 2025. 3. 19.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의미하며, 간수치를 통해 상태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AST(GOT), ALT(GPT), γ-GTP 등의 간 효소 수치를 측정하여 지방간의 정도를 파악하는데, 수치가 높을수록 간 손상의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수치에 따른 지방간의 분류와 증상, 그리고 효과적인 치료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간수치로 보는 지방간의 분류

지방간은 크게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알코올성 지방간(AFLD)으로 나뉩니다. 이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이 간수치인데, 특히 AST(GOT), ALT(GPT), γ-GTP 수치가 지방간의 진행 정도를 나타냅니다.

① 정상 간수치 기준

정상적인 간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AST(GOT): 10~40 IU/L
  • ALT(GPT): 10~40 IU/L
  • γ-GTP: 남성 10~71 IU/L, 여성 6~42 IU/L

② 지방간 단계별 간수치 변화

간수치 상승 정도에 따라 지방간은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1. 경도 지방간

  • ALT, AST 수치가 정상 상한선(40 IU/L) 부근이거나 약간 증가
  • 증상이 거의 없고 간 기능 손상이 미미한 단계

2. 중등도 지방간

  • ALT, AST 수치가 40~100 IU/L 수준
  • 간이 붓고 염증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 피로감, 복부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음

3. 중증 지방간(지방간염 포함)

  • ALT, AST 수치가 100 IU/L 이상
  • γ-GTP도 정상보다 크게 상승
  • 간 섬유화 및 간경변 위험 증가
  • 복부 팽만, 황달, 간 기능 저하 증상 발생 가능

이처럼 간수치는 지방간의 진행 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간 손상이 심해지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2. 지방간 치료 및 관리 방법

지방간 치료의 핵심은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면 지방간의 진행을 막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① 식이요법

지방간을 치료하려면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지방 섭취 줄이기: 포화지방(튀긴 음식, 인스턴트 음식) 대신 불포화지방(견과류, 올리브유) 섭취
  • 당류 및 정제 탄수화물 제한: 설탕, 흰쌀, 빵 대신 현미, 통곡물 섭취
  • 단백질 보충: 생선, 닭가슴살, 콩류 등을 통한 양질의 단백질 섭취
  • 알코올 섭취 제한: 알코올은 간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므로 반드시 제한

② 운동 및 생활습관 개선

  • 주 3~5회, 30~60분 이상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 근력 운동 병행: 근육량 증가가 간 대사에 도움
  •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③ 약물 치료

현재 지방간을 직접 치료하는 승인된 약물은 없으나, 간 기능 개선을 돕는 약물들이 있습니다.

  • 비타민 E: 항산화 효과로 간 손상 예방
  •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메트포르민 등): 비만, 당뇨 환자에게 유용
  •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담즙 분비 촉진 및 간 보호

④ 지방간과 동반 질환 치료

지방간 환자는 종종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 증후군을 동반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 혈당 관리: 당뇨병 치료 및 식단 조절
  • 혈압 조절: 저염식 및 혈압약 복용
  • 이상지질혈증 치료: 콜레스테롤 조절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및 약물 복용

지방간 치료를 위해서는 단순한 식단 조절뿐만 아니라, 꾸준한 운동과 필요 시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지방간 예방과 치료의 핵심입니다.

3. 지방간 예방 및 장기적인 관리법

지방간은 조기에 발견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체중 조절, 건강기능식품 활용 등을 통해 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정기적인 건강검진

지방간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 6개월~1년마다 간수치 검사(AST, ALT, γ-GTP) 및 초음파 검사 권장
  • 지방간이 의심되면 간섬유화 검사(FibroScan) 시행 가능
  • 고위험군(비만, 당뇨, 고지혈증 환자)은 더욱 철저한 관리 필요

② 체중 관리

체중 증가와 지방간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체중 감량이 지방간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 체중의 5~10% 감량 시 지방간 개선 효과
  •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 병행
  • 무리한 다이어트(단식, 원푸드 다이어트)는 오히려 간에 부담

③ 건강기능식품 활용

간 건강을 위해 보조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 밀크씨슬(실리마린): 항산화 효과로 간 보호
  • 오메가-3 지방산: 항염 작용 및 지방대사 개선
  • 커큐민(강황 성분): 항산화 효과로 간 기능 보호

 지방간은 초기에 관리하면 회복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식습관, 꾸준한 운동, 정기 검진을 통해 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간은 간수치(AST, ALT, γ-GTP) 상승을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단계별로 경도, 중등도, 중증으로 나뉩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 운동, 체중 조절이 필수적이며, 필요 시 약물 치료 및 건강기능식품을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방간 예방과 관리의 핵심은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입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간 상태를 점검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체중을 적절히 유지하고,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지방간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지방간은 조기에 관리하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지금부터라도 간 건강을 위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해 보세요.